가을 식탁의 주인공 뿌리채소
가을 식탁의 주인공, 땅의 기운을 담은 뿌리채소
가을은 대지의 기운이 뿌리로 모이는 계절이다. 무, 당근, 고구마, 우엉
등 흙 속에서 튼튼하게 자란 뿌리채소들은 이맘때가 되면 맛과 영양이 정점에 이른다. 늦여름부터 이어진
수확의 기쁨을 고스란히 담아, '뿌리채소'를 활용한 풍성한
가을 식탁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복잡한 조리법 대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요리들을 소개한다.
1. 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정석
가을 무는 달고 아삭해서 '가을 무는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무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해 명절 후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데도 좋다.
무밥: 쌀 위에 채 썬 무를 듬뿍 올리고 밥을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