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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회장, '우리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아티스트 참여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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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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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업과 예술, 문학,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장이 열렸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지난 8월 21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스몰콤마에서 열린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직접 참여하며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예술의 언어로 전했다.

이번 전시는 공공미술가 감연희 작가가 기획을 맡아 건축과 미술, 문학, 음악, 농업, 식물테라피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각자의 세계관을 표현한 특별한 자리였다.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에 나오는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 주제로 삼아, 일상과 일, 관계 속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삶의 의미를 다채롭게 담아냈다.
평생을 유기농업과 흙을 살리는 일에 헌신해 온 이태근 회장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일궈온 농업과 흙살림의 오랜 여정을 바위가 흙이 되는 과정으로 풀어냈다. 이 회장은 흙을 살리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강조하며, 흙을 함부로 대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생명을 보살펴온 흙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녹여냈다.
전시가 열린 첫날 오프닝 현장에서는 반딧불밴드의 축하 공연과 함께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려 깊은 여운을 더했다. 이태근 회장의 농업 철학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가꿔낸 예술의 정원은 진천 스몰콤마 갤러리에서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