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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농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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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농민연구원_최근태(포도, 토마토)
흙살림 조회수 932회 14-03-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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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태 (충북 옥천군) - 8월 방문
재배 작물 - 포도 (알렉산드리아, 캠벨, 머루포도 등), 토마토
재배 형태 - 비가림
재배 규모 - 2,000여 평 (하우스 5동)
 
1. 2013년 재배 현황
- 가을 장마기에도 유일하게 당도가 떨어지지 않은 종이 알렉산드리아였음.
- 알렉산드리아 연합회: 옥천, 고창, 아산, 충주 약 60여 명 구성
- 보통 9월까지 수확, 10월 예상, 자체 당분 생산능력이 뛰어남
2. 시비 및 토양관리
- 작기에 포도 2톤 수확하면 다음 밑거름으로 퇴비 2톤 투입. 부족 영양원 보충
- 밑거름으로 우드칩과 균배양체, 유박 사용함
- 초기 토양분석 결과 사질토, 유기물 함량 1.5~1.7 나왔었음 -> 우드칩 40톤 투입 후 3.5~4 정도, 목표는 유기물 함량 5~6.
- 거름의 90% 가을에 기비. 웃거름은 액비로만 공급
- 패화석 100~200㎏/300평 사용함. 한 번 넣으면 5년 정도 유지 됨.
- 청포도의 경우 산도 7.5~8이 적정 산도인데 패화석으로 산도 유지 됨.
3. 병충해 관리
- 깍지벌레 발생으로 작년까지 고생함. 작년부터 페로몬 트랩(그린아그로텍), 교미교란제 사용으로 전년도의 5% 수준으로 감소함, 나머지는 고삼추출물로 방제함. 효과 좋음
- 방제시점: 포도 눈뜨기 시작하면서 한 달에 1~2회, 1년에 5회 미만. 유아등에 포집 된 곤충을 보고 종류에 따라 방제 방식 바꿈.
- 흰가루병 발생함, 토마토와 같은 하우스에서 키우다 보니 토마토에서 옮김
- 흰가루병에 황수화제 1000~2000배 사용. 처음에 3000배 사용해 보았으나 억제 되지 않음
4. 재배 포인트
- 보통 포도 농가에서는 나무를 많이 심어 전정을 통해 열매를 최대한 많이 수확. 주기적으로 갱신함. 여기에서는 한 나무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 올림. 주 수를 줄여 개별 뿌리 관리에 신경 씀. 고사할 때까지 키움. 주수가 적으면 뿌리 관리가 편하다.
- 토양수분 60~70% 유지되어야 함. 3일 간격으로 10~30톤/300평 관주
- 초생 재배: 벌레가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 줌. 지상부를 베고 나면 뿌리가 안에서 썩으면서 그 자리에 물과 양분이 함께 들어가 발효 됨. 지하부의 깊이만큼 양분이 들어가므로 쟁기로 가는 것보다 효과가 좋음. 별도로 가는 작업도 하지 않으므로 노동량이 일반 농가의 1/10 정도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