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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사리로 끓이는 고사리조기찜- 약선식생활연구센터 고은정
2014년 06월 10일
생고사리로 끓이는 고사리조기찜 약선식생활연구센터 고은정 봄에 비가 그치고 집 근처의 산이나 들에 나가면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고사리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른들 따라 산으로 들로 다니며 산나물 들나물을 채취하던 놀이 같은 재미 뒤에 고사리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가지고 있다. 지리산으로 이사 온 ...
죽순밥 이야기- 고은정
쑥쑥 자라고 쑥쑥 내린다, 죽순 약선식생활연구센터 고은정 담양은 아니지만 지리산 인근은 여기저기 대밭이 많이 있고 지리산에 깃들어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맘때 올라오는 죽순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해먹고 산다. 하지만 둘레길이 생기고 몰려드는 관광객들 덕에 불편한 일들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인근 마...
자급종자 농가 - 평창 전흥탁
평창 전흥탁(58) 자급종자 농가 종자! 사다가 심으면 된다. 보급 종자라면 재배법도 가르쳐준다. 교육받거나 매뉴얼화 된 것을 잘 지키기만 하면 그럭저럭 수확도 거둘 수 있다. 농사일이 편한 게 있을까마는 그래도 채종한다고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새로운 농사법을 개발한다며 이리저리 궁리할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면 편...
유기농업리더-주택강 IFOAM부회장
1. 현재 중국의 유기농업 현황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중국에서 유기 인증을 받은 농지는 500만㏊다. 곡물 유기 인증은 100만㏊ 보다 조금 더 많다. 야생종은 200㏊를 넘는다. 수산양식 쪽은 0.4%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중국 농장의 1%만이 현대 유기 인증을 받았다. 중국의 유기농업 운동은 1989년에 OFDC(환경부 산하 유기식...
유기농 원로에게 듣는다-김성순 (사)한국포도회 명예회장
김성순 (사)한국포도회 명예회장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건 발생은 대한민국 곳곳에 생채기를 남기고 있다. 사람들은 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명복을 빌며, 생존자들에겐 위로를 건네지만 쉽게 아물 상처가 아니다. 경북 김천으로 찾아가 뵌 김성순 (사)한국포도회 명예회장(85)은 첫마디로 진도의 슬픈 영혼들 이야기를 꺼냈다. 그들의...
周澤强 IFOAM 부회장 인터뷰
2014년 06월 02일
周澤强(주택강, Zhou Zejiang) 중국 대표에게 Dear Zhou Zejiang 안녕하세요? IFOAM 회원인 한국의 ‘흙살림’입니다. 흙살림은 23년 전부터 ‘유기농업의 과학화’를 내세우며 한국의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 온 민간단체입니다. 또한 유기농업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매달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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