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에서 전해 드리는 알림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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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돌이킬 수 없다. 지금의 너를 열매로 맺을 때
2017년 08월 23일
흙살림 -절기의 지혜를 배운다 처서(處暑), 돌이킬 수 없다. 지금의 너를 열매로 맺을 때 처서(處暑)는 24절기 중 열넷째로 8월 23일입니다. 더위가 식어 밤으로는 선선해지고, 서서히 천지가 쓸쓸해지며, 조금 지나면 따가운 햇볕도 누그러져서 풀이 더 자라지 않기에 논두렁이나 산소의 풀을 깎는다고 ...
대서, 뜨거운 사랑과 꿀잠
2017년 07월 21일
흙살림 -절기의 지혜를 배운다 대서(大暑), 뜨거운 사랑과 꿀잠 대서(大暑)는 열두 번째로 절기로 양력 7월 23일입니다. ‘염소뿔도 녹는다’는 폭염과 ‘장마에 돌도 자란다’는 비와 초록 생명들이 뒤엉켜 들끓는 ‘뜨거운 사랑’의 기간입니다. 비유컨대 태양과 초록 대지와 비가 뒤섞이면서 가장 역동적인 ...
소서, 비는 살리시고 농부는 돕습니다
2017년 07월 07일
흙살림 -절기의 지혜를 배운다 소서(小暑), 비는 살리시고 농부는 돕습니다 소서는 7월 7일로 하지감자를 캐고 그 밭에 콩이나 깨 같은 잡곡을 심을 때입니다. 첫 장마가 걸려 있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너무 더워 비닐하우스 일은 새벽이나 해떨어진 시간에 합니다만, 밭일 하다가 비가 쏟아지면 ...
하지-밤꽃내와 농사일이 절정을 이룰 때
2017년 06월 21일
하지(夏至), 밤꽃내와 농사일이 절정을 이를 때 하지(夏至)는 24절기 열 번째로 6월 21일입니다. 여름이 지극해지는 때로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량도 가장 많을 때입니다. 밭작물도 쑥쑥 자라지만 잡초는 더 잘 자랍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하지 감자 잎이 시들어 주저앉는 사이에 ...
망종-논은 관계 예술이다
2017년 06월 05일
흙살림 -절기의 지혜를 배운다 망종(芒種), 논은 관계 예술이다 망종(芒種)은 24절기 아홉 번째로 6월 5일입니다. ‘망(芒)’은 벼나 보리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을 뜻하니, 그를 심기에 좋은 때를 말합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이 시기를 전후해 모내기를 합니다. 곡우 지나 모판을...
곡우, 살리는 신
2017년 04월 21일
흙살림 -절기의 지혜를 배운다 곡우(穀雨)는 살리는 신(神)입니다 곡우(穀雨)는 곡식비가 내린다는 양력 4월 20일입니다. 산천초목이 살아나고 대지가 생의(生意)로 넘칩니다. 봄비가 내릴 때 대지의 표정을 보십시오. 성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고마움이고 또 고마움입니다. 하나도 놓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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